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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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르바-베다अथर्ववेद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5. 19. 00:32
아타르바अथर्ववेद는 기원전 약 1500년즈음 작성되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경전인 베다वेद중 하나입니다.자연을 칭송하고 찬미하는 리그-베다 , 리그베다를 음과 노래를 통해 찬미하는 사마-베다 , 예배의식에 사용되는 야주르-베다 , 탄생 · 혼인 · 장례와 같은 의식에 사용하는 아타르바-베다 총 4개가 있습니다. 아타르바-베다는 부정적인 적 , 장애물 , 해악으로부터 피하고자 할때 쓰이는 만트라मन्त्र가 담긴 베다로 리쉬ऋषि 아타르바와 앙기라스अंगिरस्가 수록하였다고 해서 아타르바 앙기라스 베다라고도 합니다. 아타르바는 재난을 예방하고 복을 바라는 만트라를, 앙기라스는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때 쓰이는 만트라 적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아타르바베다에는 장수와 번영을 위한 만트라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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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떼구름, 꽃에 바람 月に叢雲華に風 · 月に叢雲花に風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5. 15. 10:05
달에 떼구름 꽃에 바람月に叢雲華に風 · 月に叢雲花に風은 뜬 달에 떼구름으로 달이 가려지고, 꽃에 바람이 불어 떨어지게 되는 것처럼 좋은 일에 안좋은 일이 생기기 쉽상이라는 말입니다.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인간실격人間失格에서도 나오죠.「알았다! 꽃에 떼구름……」 「달에 떼구름이겠지」 「그래, 그래. 꽃에 바람. 바람이다 꽃의 반의어는 바람」 「わかった! 花にむら雲、……」 「月にむら雲だろう」 「そう、そう。花に風。風だ。花のアントは、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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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바야시狸囃子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5. 15. 05:26
하야시囃子는 흥을 돋우기 위해 내지는 노오能 , 쿄우겐狂言, 카부키歌舞伎와 같은 전통예능에서 또는 제례에 연주되는 반주를 말합니다. 주로 북과 피리 징 샤미센三味線 등이 사용되죠. 너구리바야시는 이런 하야시 소리가 심야에 들려와 그 소리를 쫓아가도 도망가는 듯이 소리가 멀어져가거나 그 소리가 나는 곳에 도착 했더니 난생 처음 보는 곳에 오게 된다든가 하는 괴이한 현상을 말합니다. 너구리가 변신해 사람을 놀린다는 믿음 덕에 너구리의 소행으로 여겨졌습니다. 너구리바야시 중에서 치바 현千葉県 키사라즈 시木更津市에 있는 쇼우죠우 사證誠寺 전설이 가장 유명합니다. 쇼우죠우 사 근방엔 대나무 숲이 울창이 우거져 있어 스즈모리鈴森라 불렀다고 합니다. 낮에도 그리 밝지 못하였기에 눈 하나에 동자승처럼 생긴 히토츠메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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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창귀담夜窓鬼談이 말하는 일본의 오니鬼.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5. 6. 23:33
야창귀담夜窓鬼談의 저자 이시카와 고사이石川鴻斎는 鬼라는 글자에 대한 풀이로 鬼와 夜叉는 같이 쓰이지만, 반드시 칭하는 존재가 일정치 않음을 역설합니다. 주역周易 건괘乾卦에서 말하길저 대인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며, 사시四時와 더불어 그 차례를 합하며,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며, 하늘보다 앞서더라도 하늘이 어기지 아니하며, 하늘보다 앞서더라도 하늘이 어기지 아니하며, 하늘보다 뒤지더라도 천시天時를 받드나니, 하늘도 또한 어기지 아니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며 하물며 귀신이랴.夫「大人」者、與天地合其德,與日月合其明,與四時合其序,與鬼神合其吉凶,先天而天弗違,後天而奉天時。天且弗違,而況於人乎?況於鬼神乎? 예기禮記 예운禮運에서 말하길때문에 성인이 법칙을 만듦에는 반드시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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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쟈나이카ええじゃないか. 아무래도 좋잖아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4. 28. 21:37
케이오우慶応 3년(서기 1867년) 여름. 미에 현 이세 시三重県伊勢市에 있는 황조태궁皇太神宮의 부적御札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소문이 나고야 근방에서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매우 경사로운 일의 징조라며 사람들이 집 밖에 나와 여자는 남장을 하고 남자는 여장을 하고선, 아무래도 좋잖아. 아무래도 좋지, 역한 것에 종이를 붙여… ええじゃないか、ええじゃないか、くさいものに紙をはれ… 같은 하야시囃子 등을 연달아 외치며 마을들을 순회하며 춤을 추는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춤을 추며 외치는 말은 지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점차 즉흥적으로 떠오른 추잡한 표현이 가사로 추가되었던 걸로 추정합니다. 에도江戸와시즈오카 현静岡県, 미에 현三重県, 아이치 현愛知県 등을 포함하는 토우카이도우東海道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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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카디오 헌의 괴담에 실린 호라이국(봉래국)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4. 7. 19:39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은 괴담kwaidan에서 자신의 집 토코노마床の間에 걸어둔 족자를 소개하며 봉래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생명주生明紬에 걸어서 우리 집 도코노마에 걸어둔 일본그림이다. 제목은 '신기루'라고 한다. '신기루'는 '환상'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신기루는 형태가 확실하다. 여기 보이는 것은 호라이蓬莱라는 선경에서 반짝이는 빛의 문. 저기 보이는 것은 용궁의 달 지붕이다. 그 양식은 (현대의 일본 화가가 그린것이지만) 이천 년 전의 중국 양식이다. 호라이국에는 죽음과 고통이 없다. 또 겨울도 없다. 피는 꽃은 시들지 않고 결실을 맺은 열매는 떨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만일 그 열매를 한번 먹으면, 평생 다시는 목마르지도 배고프지도 않을 것이다. 또 호라이에는 '상린자' 육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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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데日の出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3. 10. 16:05
백귀야행도 가장 마지막을 담당하는 요괴라고 해야할지.. 존재가 바로 히노데입니다. 온갖 괴이가 날뛸지라도 해가 뜸으로써 사라지고 마는 것을 묘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출 그 자체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백귀야행의 가장 마지막을 장식하며, 온갖 요괴를 없앤다는 그 성격상 무지무지 강력한 요괴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히노데에 대한 토리야마 세키엔鳥山石燕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요사스러움은 덕을 이길수가 없다.고 한다. (요괴들이) 기나 긴 어두운 밤을 활개를 치는 것은 소인배들이 감언이설로 아둔한 군주를 아첨하여 출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침이 오고 해가 떠올라 지상 만물을 비추면 요괴들은 모두 사라져버린다. 덕있는 자가 기회를 얻어 현명한 군주가 다스리는 치세를 맞이하는 것처럼夫妖は徳に勝ずといへり。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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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嫦娥 이야기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2. 10. 2. 16:21
이전 이야기 보러가기 아홉 태양을 쏘아 떨어트려 일단은 큰 불은 끈 예는 지상의 다른 골칫거리를 해결하기로 합니다.말 발에 소의 몸둥아리에 소얼굴 대신 사람 얼굴이 달려있으면서 아기 울음소리를 내어 사람을 잡아먹는 알유猰貐라는 괴물이 첫 희생양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주화疇華라는 곳에 있는 큰 호숫가에 사는 매우 큰 이빨을 한 사람 몸에 짐승대가리를 한 착치鑿齒, 흉수凶水라는 곳에 살며 머리가 아홉 달려 물과 불을 내뿜는 구영九嬰 , 무시무시한 발톱과 부리를 가지고 그 몸집이 커 날개짓을 하면 주변이 초토화 된다는 대풍大風 , 동정호洞庭湖에 살면서 배를 뒤집어 어부를 잡아먹는 푸른 머리에 검은 몸둥아리인 거대한 구렁이 파사巴蛇 · 修蛇 , 마지막으로 상림桑林에 살며 사람과 가축을 잡아먹고 농사르 망치는 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