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종교 관련2015.02.21 00:16



콥등잉여님이 그리신 그림



가끔 만화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일본에서 만든 게임을 보면 닌자 캐릭터들을 보면 위의 모양같은 장갑 혹은 위와 매우 유사한(위 장갑은 둥근데 좀 날카로운 인상이라든가) 걸 끼고 있는게 있는데요.



이는 텟코우てっこう) 혹은 테코우てこう라고 부르는 장갑[각주:1]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다보니 대체로 닌자들이 많이 끼고 다니기에 닌자 장갑忍者手袋이라며 퉁쳐서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코스프레 용으로는 텟코우보다는 닌자 장갑이라고 치는게 더 빠르죠.


이 장갑은 발굴된 토우등을 미뤄 보면, 이르게는 4세기 아무리 늦어도 8세기에는 널리 사용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매사냥에 쓰이는 방호구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 설과 그냥 용도에 맞게 손을 보호하고자 싸멘 것에서 유래했다고 설이 나뉩니다.


이 텟코우라고 하는 장갑은 방한이나 손에 더러운게 묻지 않게하는 용도부터 직사광선으로 피부가 상하는걸 방지하고 스치거나 하는 상처 방지 등 용도로 다방면에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네 독읍으로는 수갑이라 읽게되니, 흔히 은팔찌라고도 하는 그 수갑과 연관이 있지 않나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그 수갑은 手匣이라고 씁니다. 관계는 없어요.



  1. 어느쪽이든 한자표기는 手甲로 같음.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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