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08 영야초2012.09.17 03:06

 이치죠 다리는 지금의 교토 시 우쿄 구京都市上京区에 있는 다리입니다. 지금은 메이지 시대 하수도 정비등으로 말라버린 호리 강堀川에 놓인 다리로 되돌아오는 다리戻り橋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센쥬쇼撰集抄는 꽤나 오랜 세월 사이교 법사西行法師가 지었다고 전해지던 작품입니다. 연구끝에 사이교 법사가 지은 것이 아니라, 작자미상의 작가가 이름을 빌린 것 뿐으로 쥬에이寿永 12년[각주:1]즈음 지금의 시고쿠四国 지방인 사누키노 쿠니讃岐国에 있는 젠츠우 사善通寺에 쓰여진 것이라 추정됩니다.


센쥬쇼 7권에 실린 이야기중 츄잔 이야기仲算事에 이치죠 다리가 왜 되돌아오는 다리라는 별칭이 붙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헤이안 초기인 엔기延喜 18년[각주:2]에 문장박사文章博士인 미요시노 키요유키三善清行가 죽어 그의 장례행렬이 이치죠 다리를 건널 무렵. 그의 여덟번째 아들이자, 법력이 높은 스님인 죠조浄蔵가 기도를 올리자 되살아났고, 이것이 별칭의 유래라고 합니다.


밑은 센쥬쇼의 해석과 원문 부분발췌입니다.


죠조浄蔵는 미요시 재상[각주:3]의 틀림없는 8번째 아들이다. 호칸 사法観寺에 있는 야사카의 탑八坂の塔이 기울어져 있던것을 기도로 바르게 고쳤으며, 아버지가 이 세상과 연을 다해 죽었었을 때 이치죠 다리 앞으로 가 일심분란一心不乱히 기도하여 아버지를 되살아나게 했다고 한 것을 들은 바 있다. <중략> 그래서, 그 이치죠 다리를 되돌아오는 다리라 부르는 것은 재상이 되살아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浄蔵は、善宰相の正き八男そかし。其に八坂の塔のゆ<か>るめ<る>〔る〕を、祈直し、父の宰相の此土の縁つきて去給ひしに、一条の橋のもとに行合て、且く観法して蘇生し奉られけり。<중략>さて、其一条の橋をはもとり橋といへるとは、宰相のよみかへり給へる故に名付て侍り

권7 제5 츄잔 이야기 그 2巻七第五 仲算事〔その二〕


 또한 이치죠 다리는

카센의 모티브인  이바라키 동자茨木童子가 와타나베노 츠나渡辺綱와 싸우다 팔이 잘린 다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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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기 1183년 [본문으로]
  2. 서기 918년 [본문으로]
  3. 앞서 설명한 미요시노 키요유키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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