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08 영야초2012. 8. 6. 09:42

 봉래의 옥 나뭇가지蓬莱の玉の枝는 동쪽 저 멀리 바다에 있다고 하는 삼신산三神山 중 하나인 봉래산蓬莱山에 있다고 하는 뿌리는 은이고 줄기와 잎사귀는 금이고 과실은 새하얀 옥인 나뭇가지를 말합니다.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에서 카구야히메かぐや姫가 쿠라모치노 미코車持皇子에게 내린 난제이죠. 


쿠라모치노 미코에게는 "동쪽 바다에는 봉래라고 하는 산이 있는데, 거기엔 백은을 뿌리로하고 황금이 줄기이며 백옥이 과실인 나무가 있습니다. 그 가지를 하나 꺽어서 가져오세요." 라고 말했다.

車持皇子には、「東の海に蓬莱といふ山あなり。 それに白銀を根とし、黄金を莖とし、白玉を實として立てる木あり。それ一枝折 りて賜はらむ」といふ。


 쿠라모치노 미코車持皇子는 동쪽 저 먼 바다로 출항하지 않고, 장인들을 불러다가, 가짜 봉래 옥 나뭇가지를 만들게 하여 카구야의 보호자 사누키의 미야츠코讃岐造[각주:1]에게 보여줍니다.


말도 그럴듯하게 지어내고 미야츠코가 보기에 카구야가 말한대로 뿌리는 은이고 줄기와 잎사귀는 금이고 과실이 옥이니 틀림없는 봉래의 옥 나뭇가지인지라 드디어 카구야의 짝이 나타났구나 좋아라 잠자리까지 깔아주는데, 카구야가 말하길 "이는 진실로 봉래의 옥 나뭇가지가 아닙니다."라고 하여 그를 돌려 보내고 사람을 불러다 쿠라모치에게 고용된 장인들에게 상을 내립니다.


 다른 경쟁자들처럼 카구야의 난제를 풀지 못하고 되려 자존심을 구긴 쿠라모치는 자택으로 돌아와 포상을 받아 즐거워하는 장인들을 죽이거나 내쫓고 이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산으로 은거했다고 합니다.


동방맹월초에서는 이 봉래의 옥 나뭇가지를 우담바라의 꽃優曇華の花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실지로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  


우담바라의 꽃優曇華の花을 찾아왔습니다.

優曇華の花持ちて上り給へり。

라며 쿠라모치가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을 따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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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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