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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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제국Byzantine Empire은 왜 비잔틴Byzantine일까?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7. 6. 6. 22:19
흔히 비잔틴byzantine이라고 하는 비잔티움Byzantium 혹은 비잔티온Βυζάντιον은 코린토스Κόρινθος의 속령이었으나 독립한 메가라Μέγαρα의 사람들이 약 기원전 667년 경 설립한 식민도시를 유래로 합니다. 대 플리니우스의 박물지Naturalis Historia에 따르면, 비잔티움의 뿌리가 되는 도시는 트뤼키아 인들이 세운 뤼고스Lygos라고 하는 도시였다고 하며, 전설에 따르면,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제우스와 이오의 딸 케로에사Κερόεσσα(뿔/보스포루스 해협의 금각만)를 어머니로 두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아버지로 하는 뷔자스가 도시를 세웠고, 그의 이름을 따와 그 식민도시 이름을 비잔티온이라 정했다고 합니다. 비잔티온은 흔히 페르시아 전쟁이라고 하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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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교쿠皇極天皇 3년 가을 벌레를 신으로 모시는 이들이 생기다.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7. 5. 7. 17:45
가을 7월 동국의 후지가와 강富士川 근방 사람 오오우베노 오오大生部多가 마을사람들에게 벌레에게 제사지내기를 권하며 사람들에게 "이는 토코요노카미常世神이시다. 이 신을 제사지내는 이들은 모두 부유해지고 장수한다."라고 말하였다. 무당들도 신이 내리신 말이라 거짓으로 신탁을 만들기를"토코요카미를 제사지내는 이는 가난하면 부유해지고, 노인은 어려지리라."라고 하였다. 이때문에 민가의 재보를 버리고 술을 차려놓고 채소와 가축을 길거리에 늘어놓고 "새로운 부가 온다"라 소리 치도록 하게 하였다. 도읍 사람들도 토코요 벌레 잡아다가 자리를 마련해 놓고는 벌레에게 노래하며 춤추고 복을 구하며 재물을 버렸다. 하지만 이익이 되기는 커녕 손해가 나기가 극심하였다. 그때에 카도노葛野의 하타노 카와카츠秦河勝 는 백성들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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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이런저런 설정 유래 추측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7. 1. 3. 15:33
이 글은 영화와 미디어믹스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읽지 않는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공식 설정이 아닌, 개인의 추측이며 틀린 것 또한 있습니다. 긴글이 머리 아프시면 붉거나 볼드로 강조한거만 넘기시면 덜 피곤하실 겁니다. 일본은 초기 중앙집권정부인 야마토 조정이 생기기까지 수많은 부족이나 토착 신앙에서 모셔지는 신들을 야마토 조정에서 만든 이야기에 껴주거나 따르지 않는 신 혹은 요괴라면서 깍아내리거나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없애기도 했는데요. 미츠하네 신사에서 모셨던 신은 그렇게 야마토 조정에게 패배한 토착 신앙인 아메노카가세오를 아주 예전부터 모셨다고 합니다. 아메노카가세오의 이름 중 카가세는 옛일본어로 뱀을 의미하는 카가시에서 유래했으며, 아메노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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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황제를 책봉하여 왕으로 하는 조서 및 조선귀족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6. 11. 20. 19:49
1910년 8월 29일 전 한국황제를 책봉하여 왕으로 하는 조서 짐은 천양무궁의 왕업을 넓히고 국가의 예사롭지 않은 예의를 갖춤으로써, 전 한국황제韓國皇帝를 책봉하여 왕으로 삼아 창덕궁 이왕昌德宮李王이라 칭하고 이후 이 융숭한 하사를 세습하여 종사를 받들도록 하고, 황태자 및 장래의 후사를 잇는 자를 왕세자로 삼으며, 태황제를 태왕으로 해 덕수궁 이태왕德壽宮李太王이라 칭하도록 한다. 각 그 배필을 왕비·태왕비 또는 왕세자비로 하며, 마찬가지로 황족의 예로써 대우하며 특별히 전하 경칭을 사용토록 해, 대대로 따르는 도리에 대해 짐이 특별히 이 법과 의례를 정하여, 이가李家의 자손으로 하여금 대대손손 이에 의지하여 복록을 증완하여 영구히 행복을 누리게 한다. 이에 대중에게 널리 알려 특별한 법을 밝힌다.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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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Quo vadis, Domine?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6. 9. 19. 23:15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의 Domine Quo Vadis 한때 자기보신을 위해 믿음을 저버리고 예수님을 모른다라고 했던 사도 베드로에게 깨우침을 주려는 예수님에게 베드로가 던지는 성경의 명장면 중 하나로 명화와 미디어매체의 소재가 된 Quo Vadis는 어디로 가십니까? 라는 뜻입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베드로와 몸소 깨닫게 해주려 하시는 예수님의 문답은 외경을 포함하면 총 2번 나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하면서 미디어 매체에서 자주 채택되는건 외경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장면은 요한 복음서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어 주시고 유다가 배신할 것을 말하고 새로운 계명을 내리신 다음.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까지 세번이나 모른다고 한다는 장면입니다. '어디로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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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술집 旧約酒場 ~ Dateless Bar "Old Adam 북클릿 추측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6. 8. 14. 04:27
지속 갱신 예정. 01. 바 올드 아담 어서오세요" 바 안의 붙임성도 없는 마스터가 이쪽을 보지도 않고서 말한다. "당신이 닥터 레이텐시시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수염을 기른 초로의 남성이 말없이 손을 든다. 부정으로도, 긍정으로도 볼 수 있는 몸짓이었지만 이런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긍정으로 보이고싶어하는 사람 뿐이다. 남자는 카운터에 앉고서 들어본적도 없는 이름의 술을 주문했다. "저사람, 누군데?" "음 뭐, 이른바 익명희망이란거겠지" 라며 우사미 렌코가 답했다. 마에리베리 한(메리)의 의문은 당연했다. 닥터 레이텐시란건 메리의 펜네임이었기에. → 07년 영화 페르마의 밀실La habitación de Fermat에서 주인공들은 한 공간에 모이는데, 가명으로 서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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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재지이의 상아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6. 8. 13. 07:36
태원에 사는 종자미가 아버지를 따라 유학을 갔다가 잠시 광릉 땅에 들리게 되었다. 종자미의 아버지는 홍교 아래 사는 임 노파와 각별한 사이였다. 하루는 홍교 다리를 건너던 부자가 우연히 임 노파와 마주치게 되었다. 노파는 부자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차를 권하며 이야기를 했다. 그 때 한 아가씨가 노파 곁에서 시중을 들었는데 빼어난 외모였다. 종자미의 아버지가 그녀 외모를 칭찬하자 노파가 종자미를 보며 말하기를"도련님은 처녀처럼 조용하고 수줍구만요. 복도 있어보이고 만약 싫지 않다면 저 아씨더러 도련님 시중을 들게 하면 어떻습니까?"종자미의 아버지는 웃으며 아들보고 일어사라 재촉하고는 노파에게 절을 올리게 하고는 말했다."일언천금입니다!"노파는 원래 혼자 살았는데, 한 아가씨가 나타나 자신이 고독하고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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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8일 천황 아키히토의 일본대국민 영상메세지 상징으로서의 책무에 관해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6. 8. 8. 17:01
http://www3.nhk.or.jp/news/html/20160808/k10010626871000.html?utm_int=detail_contents_news-related-auto_001 전후 70년이라 하는 큰 시기를 지나고, 2년 뒤에는 헤이세이 3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는 80을 넘어 체력적인 면에서도 많은 제약을 느끼고 있으며, 근래 몇년 천황으로서의 자신의 행보를 돌이켜봄과 함께 이 앞에는 자신의 자세나 책무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오늘은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천황도 또한 고령이 되었을 경우에 어떤 자세가 알맞는가, 천황이라는 입장 상 현행의 황실제도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은 삼가면서 제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생각해온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즉위 이래 저는 국사행위를 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