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08 영야초2012.05.23 02:11

일본 초대 천황인 진무천황神武天皇이 137살에 죽은데서 따왔으리라 추정합니다.


 エフェメラリティ는 영단어 Ephemerality[각주:1]로 볼 수 있죠.

진무천황은 아마테라스 직계인 천손 니니기瓊瓊杵尊의 핏줄로 진무천황을 비롯한 신이라고 하는 천황이 단명하는 이유을 기기신화에서는 재미있게 변명하고 있습니다.



 타카치호高千穂[각주:2]에 천손 니니기가 강림했지만, 영 땅이 길하지 못해 더 나은 곳에 가 궁전을 세웠습니다.
하루는 니니기가 해변에 나갔는데, 오오야마츠미노 카미大山祇神의 딸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노 미코토木之花咲耶姫命[각주:3]를 보게되었죠. 니니기는 사쿠야히메를 아내로 맞이하려고 했는데, 사쿠야히메는 아버지에게 말해보라고 합니다.


니니기는 사쿠야히메의 아버지에게 가서 "나는 당신네 딸과 결혼하고싶소."라고 하니 오오야마츠미는 사쿠야히메 자매와 많은 음식을 니니기에게 보냈습니다.


그날 밤 두근반 세근반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침실에 들어간 니니기는 설레이며 조신히 앉아있는 사쿠야히메 자매를 보는데 사쿠야히메의 언니인 이와나가히메石長姫를 보게됩니다. 그런데 어메 얼굴이 너무 흉측해 보여요. 욕과 함께 얼른 친정으로 돌려 보내고, 사쿠야히메와 그렇고 그런걸 했습니다. 


 이 쫓겨난 이와나가히메는 "만일 천손께서 소첩을 물리지 아니하시겼더라면 앞으로 생길 아이는 명이 길어 반석처럼 영생하였을텐데, 동생만 이뻐하시니 낳은 아이는 꽃처럼 지고 말겁니다.[각주:4]"라며 말했던 것에서,


다른 말로는

이와나가히메가 부끄러워 침을 뱉곤 원한을 가지고 울분을 토하며 "백성은 꽃처럼 잠시 있다가 지게 될겁니다.[각주:5]"라고 말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죽게되었다고 합니다.


고작 얼굴이 곱고 추한 것 때문에 사람들의 목숨이 짧아지게 되다니 웬지 안타깝네요.


여담이지만

시집가자마자 쫓겨난 이와나가히메는 야츠가타케八ケ岳에 진좌鎭座[각주:6]하고, 사쿠야히메는 후지산富士山에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후지산에 자리잡은 사쿠야히메를 센겐浅間님[각주:7]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동프에서는

사쿠야히메는 맹월초에서 케이네가 센겐浅間님이라 부르고, 모코우의 회상에서는 츠키노 이하카사가 병사들에겐 비밀로했던걸 까발리는둥 아주 요사스러운 년이죠.


이와나가히메는 야츠가타케八ケ岳의 본모습 인 요괴의 산妖怪の山에 있습니다.[각주:8]



  1. 단명하는 , 수명이 짧은 [본문으로]
  2. 지금의 미야자키 현宮崎県. 간혹 타카치호교高千穂郷 [본문으로]
  3. 코노하나사쿠야히메. 사쿠야히메. [본문으로]
  4. 故磐長姬大慙而詛之曰。假使天孫不斥妾而御者。生兒永壽有如磐石之常存。今旣不然。唯弟獨見御。故其生兒。必如木花之移落 [본문으로]
  5. 一云。磐長姬耻恨而。唾泣之曰。顯見蒼生者。如木花之俄遷轉當衰去矣。此世人短折之綠也 [본문으로]
  6. 신령이 자리잡다라는 의미 [본문으로]
  7. 후지산혼구우센겐타이샤富士山本宮浅間大社라고 하여 후지산을 신체로 모시는 신사에서는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木花咲耶姫命를 모십니다. 아사마노 오오카미浅間大神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8. 맹월초 소설 참조.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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