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타테에보시引立烏帽子



에보시烏帽子라는 일종의 모자이죠. 관冠 보다는 약간 격식이 떨어지는 복장으로 공식적인 행사(황족 배알이나 공무등)에는 쓰는게 결례로 일반적으로 평상복이나 스이칸이라는 옷을 입을때 주로 썼습니다. 이러한 에보시중에서도 타테에보시(위 사진)가 가장 격식을 차리는 모자입니다.


에보시는 본래는 남자가 쓰는 것이지만, 시라뵤우시白拍子라는 여성 예술인은 에보시를 착용했습니다.



<스이칸水干>



<카리기누狩衣>


 남자 귀족의 평상복인 카리기누狩衣[각주:1]의 다운그레이드 판이라 볼수 있는 스이칸水干이 후토가 입고있는 옷의 모티브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스이칸은 남녀 상관없이 입을 수 있었고 서민층과 일부 귀족층이 상하관계없이 입었던 스탠다드한 평상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스이칸을 입을때는 새하얀 스이칸만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스이칸이 카리기누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위 그림의 4번 항목입니다. 왠 털뭉치같은게 있는데 이를 키쿠토지菊綴라 합니다. 이 키쿠토지는 스이칸과 히타타레[각주:2]에 장식할수있는데 카리기누狩衣에는 장식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키쿠토지라는 특성때문에  후토가 입고 있는 옷은 스이칸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복식에 다섯가지 색의 끈이 나와있는데 이는

외궁의 동녀가 제사를 할 때엔 중앙에 노란색 북쪽에 검은색(혹은 보라색) 동쪽에 파란색 남쪽에 빨간색 서쪽에 하얀색의 천을 두른 고시키노 헤이[五色の幣]라는 깃대를 세우는데, 이는 후토 옷에 있는 각 다섯 가지 색과 상통하는 점에서 따왔으리라 추정합니다.



 또, 후토가 신고 있는 신발은 동물 가죽을 벗겨 만든 카와구츠皮沓(거죽 신)로 볼 수 있죠.

카와구츠는 크게 단화短靴와 장화長靴로 나뉘는데, 후토가 신은 신발은 단화에 해당되는 모양새죠.


 단화는 크게 피리皮履(뜻은 가죽신)식와 망관綱貫식이 있는데, 요컨데 피리식은 무식하게 한장의 가죽을 접고 봉합하는 형식으로 만드는 것이고, 망관식은 한장의 가죽으로 신을 만들되, 가죽에 몇개의 구멍을 뚫어 이 곳에 끈을 넣어 착용자의 편의에 맞게 죄일수 있는 약간 고급 방식을 가르킵니다.


이를 통해 후토가 신고 있는 것은 가죽신의 일종으로  망관식 가죽신이 아닐까 추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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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신령묘 나온지 얼마안됬을때 실컷 궁리하면서 써둔건데 

어째서인지 블로그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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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리기누가 문인 귀족의 옷이라 치자면 히타타레는 무인의 옷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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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죠-에 (浄衣)인줄...

    2014.04.23 01: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