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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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다노 아레稗田阿礼와 히에다노 아큐稗田阿求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4. 7. 30. 17:51
히에다노 아큐稗田阿求의 모티브인 히에다노 아레稗田阿礼는 7세기 말~8세기 초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고사기 편찬에 연관된 중요한 인물로 알려있으며, 신사에서 신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고사기는 일본서기에 비해 타카아마노 하라高天原라고 하는 신들이 계신 천상 공간을 너무 자주 인용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며, 일본서기와 더불어 실려있는 신화를 기기신화記紀神話라고 부릅니다. 기기신화의 가장 큰 특징은 천황 가문이 적법한 통치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존 신화들을 취합하여 프로파간다 형식으로 개조했다는 것입니다. 고사기를 만들라고 지시했던 시기 지배층은 지금으로 보면 친위쿠데타에 가까운 행태로 씨족 권력층인 소가 씨蘇我氏를 몰아내는데, 이 난리를 통해 그 동안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서가 불타버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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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마 세이이치大山誠一의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허구설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11. 7. 16:06
메이지 시대 쿠메 쿠니타케久米邦武는 1905년 당시까지 실존인물이자 고대의 성인으로 숭배받던 쇼토쿠 태자에 대한 책인 상궁태자실록上宮太子實錄을 저술합니다. 이 책을 통해 쿠니타케는 “쇼토쿠 태자 사료는 매우 많지만, 그 중에는 불교 신자가 태자를 존경하여 법왕法王이라며 여러 전설과 허구가 덧붙여졌기에 진실과 허구가 뒤섞여 실상을 파악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사료를 확실한 사료 갑종甲種, 확실한지 아리송한 것을 을종乙種 허구를 병종丙種으로 나눈다. 갑종甲種에는 약사藥師상 석가釋迦상과 천수국만다라수장天寿国曼荼羅繍帳의 명문과 일본서기 헌법 17조 등이 속하며 이를 태자 연구의 뿌리로 삼아야한다.을종乙種에는 상궁성덕법왕제설上宮聖徳法王帝説, 헌법 17조 이외의 일본서기 기사 등이 속한다.병종丙種에는 성덕태자전력聖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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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노 토지코가 원령怨靈인 이유와 이루카의 벼락 그리고 후지와라노 모코우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13 신령묘 2012. 11. 9. 04:39
토요사토미미노 미코豊聡耳皇子의 모티프격 인물인 쇼토쿠 태자聖徳太子에게는 우지노 카이타코노 히메미코菟道貝蛸皇女 , 토지코노 이라츠메刀自古郎女 , 타치바나노 오오이라츠메橘大郎女 , 카시와데노 호키키미노 이라츠메膳部菩岐々美郎女. 총 4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1. 우지노 카이타코노 히메미코菟道貝蛸皇女는 30대 비다츠敏達天皇와 33대 스이코推古天皇의 딸로 태자와 사촌지간입니다만, 둘 사이에 자식이 없는것으로 보아 단명했으리라 추정됩니다. 2. 토지코노 이라츠메刀自古郎女는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와 모노노베 씨의 여성의 딸로 우리가 잘 아는 소가노 토지코蘇我屠自古의 모티프격인 인물로 이번 글에서 중요시할 인물이기도 합니다. 태자 사이에서 야마시로노 오오에노 오우山背大兄王 , 타카라노 오우財王 , 히오키노 오우日置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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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사토미미노 미코, 소가노 토지코 그리고 모노노베노 후토는 생전에 무슨 옷을 입었을까?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설정과 元ネタ 2012. 3. 15. 00:42
흔히 일본 옷이라 카면 이작자는 清少納言 이런 하늘하늘한 옷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허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러한 옷은 헤이안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당나라 옷에 영향을 받아 생긴것이지 그전까지(헤이안 극초기까지)는 저런 옷이 아니라 이런 옷을 입었다. (참고로 나라 시대 양식이라고 코쟁이들은 적어 놓는데 엄밀히 말하면 코쟁이들이 틀린거) 일본쪽에서 말하길 반도가 아니라 수나라에서 의상을 받아들였다라고 칸다. 수서 왜국전에서 이당시 열도 여성의 옷에 대해 "머리를 묶고, 치마裙 · 裳와 저고리襦를 입었으며, 치마는 주름이 잡혀있었고, 대나무로 만든 빗을 사용했다. 婦人束髮於後、亦衣裙襦裳、皆有襈攕、竹爲梳" 라고 짧게 적어두었다. 즉, 안에는 하카마袴(우리네 독음은 고)라는 일종의 바지를 입고 모裳(우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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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17조憲法十七條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설정과 元ネタ 2012. 3. 4. 11:39
일본서기 스이코 천황推古天皇 12년(604년) 4월 황태자(厩戸皇子)가 헌법 17조를 만들다. 一曰、以和爲貴、無忤爲宗。人皆有黨。亦少達者。以是、或不順君父。乍違于隣里。然上和下睦、諧於論事、則事理自通。何事不成。 和를 귀한 것으로 하고, 거스르는 일이 없게 받들라. 사람이면 다 당黨이 있다. 또한 통하는 자達者도 적다. 이때문에 임금과 아비에 순응치 아니하고, 또 이웃마을과 어긋난다. 그러나 위로는 和하고 아래로는 화목睦하며, 일을 논하는 데에 조화로우면 사리는 자연히 통하고 무슨 일을 이루지 못하리요. 二曰、篤敬三寶。々々者佛法僧也。則四生之終歸、萬國之禁宗。何世何人、非貴是法。人鮮尤惡。能敎従之。其不歸三寶、何以直枉。 굳게 삼보를 공경하라. 삼보는 불佛 법法 승僧이다. 즉 모든 생물의 돌아가는 곳이고 만국의 궁극의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