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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실전범 皇室典範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5. 8. 19. 21:27
다음은 1889년 제정된 황실전범, 1907년 증보, 1918년 증보, 1947년이상의 전범을 폐지하는 건과 새롭게 수정되어 현재 적용중인 황실전범입니다.
1907년에 황실전범에 추가된 항목입니다.
1918년 증보입니다. 이는 고종과 순종을 비롯한 조선왕가와 합병을 통해 작위를 받은 이들과 황족이 결혼할 수 있게 고친 내용입니다. 21
이 추가된 규칙으로 고종의 일곱번째 아들이자 마지막 황태자였던 영친왕英親王 이은李垠과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梨本宮方子(이방자 여사)가 결혼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황족전범증보(타이쇼 7년 11월 28일)
황족 여성은 왕족 또는 공족과 결혼 할 수 있다.
皇室典範増補(大正7年11月28日)
皇族女子ハ王族又ハ公族ニ嫁スルコトヲ得
1947년 새로운 황실규범을 만들면서 기존의 규범을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때 미군정은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과 처벌로써 123대 타이쇼大正의 직계손을 제외한 모든 황족을 평민으로 신적강하시키며 재산을 몰수 했습니다.
황실전범 및 황실전범증보 폐지 건(쇼와22년 5월 1일)
메이지22년 제정한 황실규범과 메이지40년 및 타이쇼 7년 제정한 황실규범증보는 쇼와 22년 5월 2일부로 폐지한다.
皇室典範及皇室典範増補廃止ノ件(昭和22年5月1日)
明治二十二年裁定ノ皇室典範並ニ明治四十年及大正七年裁定ノ皇室典範増補ハ昭和二十二年五月二日限リ之ヲ廃止ス
다음으로 소개할 새로운 황실규범은 현재 적용 중입니다만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125대 아키히토明仁의 자손 중에는 히로노미야 나루히토浩宮德仁 친왕과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秋篠宮文仁 친왕를 제외하고는 남자가 없어서 황실이 단절되게 생겼으니 황실규범을 여자 천황이 나오도록 고쳐야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관심을 가지던 주제였습니다.
이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제1장 1조와 2조인데요. 1조에서는 '남자 혈족의 남자 후손'만이 계승한다고 적혀있기 떄문입니다. 아키히토의 황장자는 히로노미야 나루히토, 황차자는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로 현재 황위계승 1순위는 나루히토 입니다. 문제가 되는건 나루히토가 126대가 된 이후입니다.
나루히토 친왕의 자식은 토시노미야 아이코敬宮愛子 내친왕뿐입니다. 아이코 내친왕은 내친왕이라는 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이기에 1조에 걸려서 천황직에 대한 계승권이 없고, 아이코의 후손도 계승권을 얻지 못합니다. 때문에 나루히토가 천황이 된 이후에는 동생인 후미히토 친왕은 6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승서열은 2위가 됩니다.
05년도까지는 후미히토에게도 아키시노노미야 마코秋篠宮眞子 내친왕과 아키시노노미야 카코秋篠宮佳子 내친왕 뿐이라 후미히토가 죽어버리면 유일한 계승권을 가진 이가 아키히토의 동생 히타치노미야 마사히토 친왕 뿐이 되는데, 마사히토는 1935년 생이거든요. 사실상 단절되었으니까 계승권에 대한 조항을 고쳐야한다 만다 이야기가 많았는데,
06년 9월 6일 후미히토의 아들이자 아키히토의 유일한 손자 아키시노노미야 히사히토秋篠宮悠仁 친왕이 태어나면서 그런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히사히토가 죽으면 사실상 단절되어버리니까, GHQ에 의해 황족이 아니게 된 이나 그의 후손들이 다시 황족으로 복원해달라 내지는 황위계승권을 인정해달라 하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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