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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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속 일본 문화와 신화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23. 3. 11. 19:28
신카이 마코토와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まり.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별의 목소리를 접한 이래 매번 영화관과 소설과 BD를 수집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작품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연출과 영상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거의, 언어의 정원까지의 이른바 힙스터 감성에 가까운 신카이 마코토가 아닌, 별을 쫓는 아이, 너의 이름은과 같이 대중을 위한, 대중이 원하는, 대중 작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힌듯 합니다. 구닥다리라고 해야하나 7-90년대 문학/연속극같은 묘한 맛의 신카이는 더이상 볼 수 없다를 인식시켜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보이는 다양한 모티브 문단속 戸締まり과 이와토 스즈메岩戸鈴芽 연관성 흔히, 일본 신화라고 하는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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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鯰와 지진地震과 요석要石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12.3 비상천칙 2012. 5. 23. 21:42
옛부터 일본인들은 일본이라는 섬 밑에는 거대한 용이 있는데 이 용이 가끔씩 움직여 지진이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용은 매우 거대한 메기로 바뀌게 되었고, 메기가 지진을 일으킨다는 관념이 생겨났습니다. 도쿄 근방 이바라키 현茨城県에 있는 카시마 신궁鹿島神宮에서는 타케미나카타建御名方命를 나가노 스와 지방까지 물리치며 쫓은 타케미카즈치武甕槌大神가 지진을 가라앉히기 위해 카나메이시要石라는 돌을 박았다고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때문인지 타케미나즈치와 메기는 기기 신화 내에서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불과하고 지진을 방지하고 가라앉히기 위해 타케미나즈치가 메기를 사냥하는 그림이나 메기에게 요석을 박는 그림 거대한 메기가 사람들에게 사냥당하거나 메기에 카나메이시가 꽂힌 그림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