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종
-
팔굉일우八紘一宇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3. 9. 26. 18:07
령令을 내리길 "내가 동정한지 6년이 되었다. 황신의 권위를 받아 흉악한 무리를 죽였다. 허나 변방의 땅은 평정되지 않아 남은 요사스러운 일은 아직 많다. 나카스中洲는 이제 싸움이 없다. 황도를 넓혀 대궐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세상은 미개하고 민심은 소박하다. 나무 위에서 살고 굴에 사는 습속은 아직 그대로이다. 대인이 제도를 세우면 반드시 도리를 따르라. 백성에게 이익이 있으니 어찌 성인이 행하는 일에 무슨 거리낄 바가 있겠는가. 산림을 개척하고 궁실을 경영하여 삼가 고위에 올라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위로는 나라를 주신 덕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황손의 올바름 마음을 넓히려 한다. 연후에 육합六合을 겸하여 도읍을 열고 팔굉八紘을 덮어 집으로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 보니 우네비 산畝傍山[畝..
-
에에쟈나이카ええじゃないか. 아무래도 좋잖아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4. 28. 21:37
케이오우慶応 3년(서기 1867년) 여름. 미에 현 이세 시三重県伊勢市에 있는 황조태궁皇太神宮의 부적御札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소문이 나고야 근방에서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매우 경사로운 일의 징조라며 사람들이 집 밖에 나와 여자는 남장을 하고 남자는 여장을 하고선, 아무래도 좋잖아. 아무래도 좋지, 역한 것에 종이를 붙여… ええじゃないか、ええじゃないか、くさいものに紙をはれ… 같은 하야시囃子 등을 연달아 외치며 마을들을 순회하며 춤을 추는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춤을 추며 외치는 말은 지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점차 즉흥적으로 떠오른 추잡한 표현이 가사로 추가되었던 걸로 추정합니다. 에도江戸와시즈오카 현静岡県, 미에 현三重県, 아이치 현愛知県 등을 포함하는 토우카이도우東海道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