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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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연의 춘효春曉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5. 4. 13. 19:53
당나라 측천무후~당현종 시대를 살았던 맹호연孟浩然은 오래간 녹문산鹿門山에 숨어 살며 시를 즐겨 지었는데, 40살즘 먹었을 무렵 수도에 나아가 시로 큰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는데, 같은 시기 뛰어난 화가이자 시의 실력이 뛰어나 시불詩佛이라는 별호가 훗날 붙여진 왕유王維와 친하게 지냈으며(둘다 산수를 소재로 한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약 300년정도 전세대 사람인 도화원기로 유명한 도연명陶淵明의 영향을 받아 오언시에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맹호라는 사람도 모르고 그의 작품이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춘면불각효라는 말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는 춘효라고 하는 오언시의 첫 절구만 따서 부르는 말입니다. 봄 잠에 취해 새벽이 오는 줄 모르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 우는 소리밤새 비바람 거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