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쵸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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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모기향 蚊取線香의 유래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5. 9. 14. 20:25
여름철만 되면 으레 어느 집이던 하나씩 구비하고 있는 뱅뱅 돌거나 콘센트에 꽂는 모기향을 꺼내 밤마다 피우곤 하는데요. 이런 모기향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동북아시아에서는 대체로 쑥이나 삼나무나 소나무 잎을 따다가 그걸 불을 피워 나는 향으로 모기를 쫓았습니다. 어르신 분들이나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거나 한번쯤 피워보신 기억이 있으실겁니다. 일본도 그러한데요. 모기를 쫓아 피우는 이러한 행위를 카야리비蚊遣り火 · 蚊遣火라 불렀습니다. 19세기 우에야마 에이이치로우上山英一郎가 카야리비에 구충효과가 있는 꽃을 도입해 만든 카토리센코우蚊取線香가 지금 사용하는 연기로 모기를 내쫓는 모기향의 유래입니다. 우에야마는 귤농가에서 태어나 지금의 게이오 대학의 전신인 게이오기쥬쿠慶應義塾에 다녔는데 큰 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