梶井基次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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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이 모토지로梶井基次郞의 벚나무 아래엔櫻の樹の下には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설정과 元ネタ 2012. 9. 10. 06:26
벚나무 아래엔 벚나무 아래엔 시체가 파묻혀 있다! 이것은 믿어도 좋은 것이다. 왜 그런고 하니, 그렇지 않다면 벚꽃이 저렇게나 멋지게 피는 일 같은 것은 일어날 수 없을 테니까. 나는 저 아름다움이 믿어지지 않아서 요즘 이삼일 불안했다. 그러나 지금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벚나무 아래에는 시체가 파묻혀 있다. 이것은 믿어도 좋은 것이다. 어째서 매일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내 방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도구 중에서 고르고 골라 하필이면 자그맣고 얇은 것, 안전 면도날 같은 것이 천리안(千里眼)처럼 머리에 떠올라 오는 것일까 ―그대는 그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리고 나에게도 역시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일과 이 일은 역시 같은 현상임에 틀림없다. 대개 어떤 나무의 꽃이라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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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토코요의 벚」冥符「常夜桜」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13 신령묘 2012. 5. 18. 23:03
토코요常夜는 常世 등으로 표기하는데, 신토에서 말하는 이 세상. 현세現世과는 다른 곳으로 신들이 거주하는 신역神域 혹은 이상향으로 바다 저편, 신성한 곳이나 이 세상과는 평행한 곳이라는 개념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죽은 자의 나라인 명계라는 개념도 생겨났습니다. 영원한 신들이 사는 이곳과는 다른 바다 저 넘어 있는 곳 → 죽어서 가는 명계로 이미지가 변화한거죠. 또, 토코요의 한자표기 常夜에는 밤夜이라는 한자가 들어가니까 요즘의 오후 6시 즈음을 봉마시逢魔時라고 해서 낮과 밤의 경계 그러니까 황혼黄昏 무렵에 잠깐 동안에는 이 토코요와 이 세상이 이어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축시丑時 또한 봉마시처럼 토코요와 이어진다고 여겼습니다. "벚나무 아래엔 시체가 파묻혀 있다!桜の樹の下には屍体が埋まっている!"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