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현보선악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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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현보선악영이기日本國現報善惡靈異記 여우를 아내삼아 자식을 낳은 이야기狐為妻令生子緣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6. 4. 7. 19:38
おお와 같은 おう장음은 오:와 같이 표기함. 일본영이기에 적힌 116 가지 이야기 중 2번재 이야기입니다. 옛날, 킨메이 천황欽明天皇(이분은 시키시마磯城嶋에 있는 카나자시미야金刺宮에서 천하를 다스리신 아메쿠니오시하루키히로니와노 미코토天國押開廣庭命이시다.) 시대에 미노노 쿠니三乃國의 오:노 군大乃郡 사람이 아내로 삼을 만한 좋은 여자를 찾아 말을 타고 떠났다. 그때 넓은 들판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자를 만났는데 이 여자는 그에게 친밀하게 굴었고 남자도 눈짓을 하며 말하기를"아가씨는 어디에 사십니까?"그 아가씨 답하길"좋은 인연을 찾아 돌아다니는 여자입니다."라고 답하자 다시 남자 말하길"제 아내가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하니 여자는 좋다고 대답하였다. 집으로 데려와 결혼하고 함께 살았다. 이즈음 여자는 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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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현보선악영이기日本國現報善惡靈異記 벼락을 붙잡은 이야기捉雷緣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6. 4. 6. 21:33
おお와 같은 おう장음은 오:와 같이 표기함. 8세기에서 9세기를 살았던 야쿠시 사薬師寺의 승려 쿄:카이景戒는 일본 최초의 불교설화집인 일본국현보선악영이기. 통칭 일본영이기를 적은 자로 총 116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불교설화담은 아니라서 보다보면 말그대로 기이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현대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다음은 116 가지 중 가장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벼락을 붙잡은 이야기捉雷緣 치이사코베노 츠가루少子部栖輕는 하츠세노아사쿠라노미야에서 23년 천하를 다스린 유:랴쿠 천황雄略天皇(오:하츠세와카타케大泊瀨稚武天皇이라 부른다.)의 호위무사이자 가까이서 모시던 자肺脯侍者였다. 천황이 이와레노미야磐余宮에 거주하던 때의 일이다. 천황이 왕비와 함께 오:야스미도노大安殿에서 동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