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世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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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덧없는 세상은 괴로운 달구지」 憂符「憂き世は憂しの小車」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13.5 심기루 2013. 6. 19. 10:41
본래 일본어 우키요憂き世는 괴로운, 고통스러운 세상을 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여기에 불교 사상이 전래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황폐화되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아 사람들은 세상을 "그래. 이 세상은 불교에서 말하듯 무상한 것, 거짓된 세계이다."라며 우키요憂き世에 한잣말 浮世의 뜻. 덧없는 세상이 추가됩니다. 괴로운 세상이라는 뜻에 속세, 괴롭고 덧없는 세상이 추가되면서 우키요憂き世의 표기가 浮世, 浮き世 등으로 늘어납니다.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생각이 담긴 말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펠카드의 유래가 된 덧없는 세상은 소의 수레바퀴浮き世は牛の小車라는 말입니다. 겐지모노가타리의 일화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노能 아오이노우에葵上에서 나옵니다.이 세상의 괴로움은 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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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개풍쾌청 - 후지야마 볼케이노」蓬莱「凱風快晴-フジヤマヴォルケイノ-」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08 영야초 2012. 5. 11. 01:29
봉래蓬莱는 중국 민간신앙에서 동쪽 바다 저 멀리로 나아가면 나오는 세상의 끝이자 신선들이 놀고먹는 이상향 삼신산三神山 중 하나인 봉래산蓬莱山을 말합니다. 일본서기 21대 유우랴쿠 천황雄略天皇 22년에 미즈에노 우라시마코水の江の浦嶼子라는 사람이 가서 신선을 보았다고 하는 기록이 적혀져있고 ,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에서 카구야 히메가 쿠라모치 황자에게 내린 난제 봉래의 옥 나뭇가지蓬莱の玉の枝의 원산지로 나옵니다. 개풍쾌청凱風快晴은 우키요에 화가浮世絵師인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작품 후지산 36경富嶽三十六景중 한첩의 제목으로 개풍凱風과 쾌청快晴한 날씨의 후지산을 담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후지산 36경하면 역시 개풍쾌청 이외에도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그림들도 많죠. 간혹 묘유동해도卯酉東海道에 나오는 토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