宰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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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때를 뒤집어 쓴 아가씨 하치카즈키 鉢かづき姫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7. 29. 07:33
카와치노 쿠니河内国의 카타노交野 인근에 네야가와무라寝屋村 빗츄우노카미備中守 후지와라노 사네타카藤原実高라고 하는 부호長者가 있었습니다.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어 네야의 부자寝屋の長者라 불렀습니다. 부인은 셋츠노 쿠니摂津国의 나루미노사토鳴海里의 아시야노 쵸우다유우芦屋長太夫의 딸로 열여섯살에 시집 온 테루미照見입니다. 이 부부는 책과 와카를 읊고 풍류를 즐길 줄 알며 행복하고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살았습니다만 도무지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마토노 쿠니大和国에 있는 하세 사長谷寺로 가서 관음보살에게 부디 아이를 내려주십사 기도를 올렸습니다. 참배를 하던 어느날 꿈자리에서 관음보살께서 한 여자아이를 주시더니 바리떄鉢를 뒤집어 씌우라고 했습니다. 관음보살꼐서 점지해주신대로 부부는 여자아이를 얻게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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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되돌아오는 이치죠 다리」転世「一条戻り橋」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08 영야초 2012. 9. 17. 03:06
이치죠 다리는 지금의 교토 시 우쿄 구京都市上京区에 있는 다리입니다. 지금은 메이지 시대 하수도 정비등으로 말라버린 호리 강堀川에 놓인 다리로 되돌아오는 다리戻り橋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센쥬쇼撰集抄는 꽤나 오랜 세월 사이교 법사西行法師가 지었다고 전해지던 작품입니다. 연구끝에 사이교 법사가 지은 것이 아니라, 작자미상의 작가가 이름을 빌린 것 뿐으로 쥬에이寿永 12년즈음 지금의 시고쿠四国 지방인 사누키노 쿠니讃岐国에 있는 젠츠우 사善通寺에 쓰여진 것이라 추정됩니다. 센쥬쇼 7권에 실린 이야기중 츄잔 이야기仲算事에 이치죠 다리가 왜 되돌아오는 다리라는 별칭이 붙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헤이안 초기인 엔기延喜 18년에 문장박사文章博士인 미요시노 키요유키三善清行가 죽어 그의 장례행렬이 이치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