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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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모티프/유래 역사 관련 2014. 9. 19. 10:48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유래가 된 글입니다. 도연명은 동진 시기에 살았던 인물로 살아있을때나 사후에도 300년이 넘도록 변변찮은 평가를 받던 사람이었으나, 당나라가 들어섬에 주목을 받게 되고 송나라 시기에는 그를 공부하는게 유행하였습니다. 진나라 태원 시절, 무릉武陵에 한 사람이 물고기를 잡으며 먹고 살았다. 하루는 냇가를 따라 멀리 나아가 길을 잃고 말았다. 우연히 복숭아 숲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강변을 따라 수 백보가 모두 복숭아 나무로 다른 나무는 없었다. 선명하고 아찔한 꽃 내음과 분분히 꽃도 흩날리어 그 어부는 이를 기이하게 여겼다.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 복숭아 숲이 끝나는 곳까지 가보려 했다. 숲이 끝난 곳은 수원이 있었고, 산에는 작은 굴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