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시
-
에에쟈나이카ええじゃないか. 아무래도 좋잖아모티프/신화 종교 관련 2013. 4. 28. 21:37
케이오우慶応 3년(서기 1867년) 여름. 미에 현 이세 시三重県伊勢市에 있는 황조태궁皇太神宮의 부적御札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소문이 나고야 근방에서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매우 경사로운 일의 징조라며 사람들이 집 밖에 나와 여자는 남장을 하고 남자는 여장을 하고선, 아무래도 좋잖아. 아무래도 좋지, 역한 것에 종이를 붙여… ええじゃないか、ええじゃないか、くさいものに紙をはれ… 같은 하야시囃子 등을 연달아 외치며 마을들을 순회하며 춤을 추는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춤을 추며 외치는 말은 지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점차 즉흥적으로 떠오른 추잡한 표현이 가사로 추가되었던 걸로 추정합니다. 에도江戸와시즈오카 현静岡県, 미에 현三重県, 아이치 현愛知県 등을 포함하는 토우카이도우東海道와 ..
-
전세「되돌아오는 이치죠 다리」転世「一条戻り橋」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08 영야초 2012. 9. 17. 03:06
이치죠 다리는 지금의 교토 시 우쿄 구京都市上京区에 있는 다리입니다. 지금은 메이지 시대 하수도 정비등으로 말라버린 호리 강堀川에 놓인 다리로 되돌아오는 다리戻り橋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센쥬쇼撰集抄는 꽤나 오랜 세월 사이교 법사西行法師가 지었다고 전해지던 작품입니다. 연구끝에 사이교 법사가 지은 것이 아니라, 작자미상의 작가가 이름을 빌린 것 뿐으로 쥬에이寿永 12년즈음 지금의 시고쿠四国 지방인 사누키노 쿠니讃岐国에 있는 젠츠우 사善通寺에 쓰여진 것이라 추정됩니다. 센쥬쇼 7권에 실린 이야기중 츄잔 이야기仲算事에 이치죠 다리가 왜 되돌아오는 다리라는 별칭이 붙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헤이안 초기인 엔기延喜 18년에 문장박사文章博士인 미요시노 키요유키三善清行가 죽어 그의 장례행렬이 이치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