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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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용의 턱 구슬-오색의 탄환-」難題「龍の頸の玉-五色の弾丸-」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08 영야초 2012. 8. 3. 07:01
용의 턱 구슬龍の頸の玉은 검은 용의 턱밑에 있는 역린逆鱗 부근에 있는 구슬로 여의주如意珠라고도 합니다. 흔히 여의주는 용이 쥐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한비자 세난편이나 장자를 살펴보면 용의 턱 밑에는 거꾸로 난 비늘逆鱗이 있는데 이 부근에 있는 보옥으로 매우 영묘하며 귀하기 그지없다고 합니다. 이 용의 턱 구슬은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에서 카구야히메かぐや姫가 대납언 오오토모노 미유키大納言 大伴御行에게 가져오라고 한 난제입니다. 오오토모 대납언에게는 "용의 머리에 오색으로 빛나는 구슬이 있는데, 그것을 가져오세요."大伴大納言 には、「龍の首に五色に光る玉あり。それを取りて賜へ。」 미유키는 실지로 이 구슬을 가지기 위해 바다로 나갔지만, 용왕님에게 크게 혼쭐이나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용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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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지향無何有の郷 ~ Deep Mountain모토네타-게임( 동방 프로젝트 )/◎ th07 요요몽 2012. 5. 21. 14:29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은 장자莊子에 나오는 말입니다. 장자는 크게 외편外篇과 내편內篇으로 나뉘는데, 무하유지향은 내편 응제왕應帝王에서 나오죠. 천근이 은산 남쪽 땅에서 놀다가 약수에 이르렀을 때, 마침 무명인을 만나게 되어 묻기를"천하를 다스릴려면 어찌 해야합니까?" 무명인이 말하길 "가거라 천한 놈아. 어찌 불쾌한 질문을 하느냐? 난 조물주와 벗이 되엇기에, 싫증이 나면 아득히 나는 새를 타고 육극의 밖으로 나아가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노닐며 끝없는 넓은 들판에서 살려고 하거늘. 너는 어째서 천하를 다스리려는 일따위로 내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냐?" 재차 묻자무명인이 말하길 "너는 마음을 담담한 곳서 놀게하고 기운을 막막한 곳에 맞춰 모든 일을 순리에 따르게 하여 사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천하는 잘 다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