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출한 재능과 초자연적 제재[각주:1]를 애용하여 몽환적이고 기이한 분위기의 시를 써 귀재鬼才라는 명칭이 붙었던 시인 이하李賀는 시인 두보杜甫의 먼 친척으로 당나라 시대 사람입니다.

천재들은 불우한 삶을 살거나 요절하는 경우가 왕왕있는데 이하도 27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요절했습니다.
전설에서는 이하가 죽기전에 붉은 옷緋衣를 입은 하늘의 사자가 내려와, 그를 하늘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낮에 붉은색 옷을 입은 자가 전하길 "천제께서 백옥루를 만드시매, 그대를 기록관으로 하고자 부르셨습니다. 천상은 즐거움에 차가 없고, 괴롭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하는 숨을 거두었다. 
晝見緋衣人 , 云“帝成白玉樓 , 立召君為記。 天上差樂 , 不苦也” , 遂卒。  

이상은李商隱 「이장길소전李長吉小傳」[각주:2]



이하의 전설에서 따와, 문인이 죽은 것을 백옥루에 갔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백옥루는 훌륭한 문인들이 가는 공간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하의 시와 자세한 이야기



  1. 이매망량魑魅魍魎 따위 [본문으로]
  2. 장길長吉은 이하李賀의 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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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황상제가 사는 백옥루. 곤륜산을 통해 가야할 곳이 명계에... ㅇㅁㅇ... 유유코도 참 대담해요. 시키가 정해준 것이지만 그런 이름을 다 붙이고.

    2012.05.31 01:0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