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잡학2016. 11. 7. 18:48
  • 니체의 명언



자신의 이상에 이르는 사람은, 이로써 그 이상마저도 넘어선다.
Wer sein Ideal erreicht, kommt eben damit über dasselbe hinaus.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73번


사람들은 자신의 원칙을 가지고 자기 습관을 제압하거나

Mit seinen Grundsätzen will man seine Gewohnheiten tyrannisiren


정당화하거나 존중하거나 비난하거나 은폐하려한다

oder rechtfertigen oder ehren oder beschimpfen oder verbergen:


같은 원칙을 가진 두 사람은 종국엔 근본적으로 다른 걸 바라게 될 것이다

zwei Menschen mit gleichen Grundsätzen wollen damit wahrscheinlich noch etwas Grund-Verschiedenes.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77번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은, 그러면서도 언제나 경멸하는 자인 자신을 존중한다.

Wer sich selbst verachtet, achtet sich doch immer noch dabei als Verächter.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78번


뭐? 위대한 인간이라고? 나는 언제나 자기자신의 이상을 연기하는 배우만을 볼 따름이다.

Wie? Ein grosser Mann? Ich sehe immer nur den Schauspieler seines eignen Ideals.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97번


도덕적 현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 있을 뿐.....
Es giebt gar keine moralischen Phänomene, sondern nur eine moralische Ausdeutung von Phänomenen.....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08번


자신의 이상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없는 사람은
Wer den Weg zu seinem Ideale nicht zu finden weiss,

이상을 지니지 않은 인간보다 더 경박하고 파렴치하게 살아간다.
lebt leichtsinniger und frecher, als der Mensch ohne Ideal.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33번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자신이 이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Wer mit Ungeheuern kämpft, mag zusehn, dass er nicht dabei zum Ungeheuer wird.

만일 네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연도 네 안으로 들어가 너를 들여다본다.
Und wenn du lange in einen Abgrund blickst, blickt der Abgrund auch in dich hinein.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46번


광기는 개인에게 드문 일이다. 그러나 집단, 당파, 민족, 시대에서는 일상적이다.
Der Irrsinn ist bei Einzelnen etwas Seltenes, aber bei Gruppen, Parteien, Völkern, Zeiten die Regel.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56번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욕망을 사랑하는 것이지, 욕망하는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Man liebt zuletzt seine Begierde, und nicht das Begehrte.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75번


현명한 사람도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이 얼마나 인권침해란 말인가!
Klugen Menschen glaubt man ihre Thorheiten nicht: welche Einbusse an Menschenrechten!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78번


"그는 내맘에 안들어"
"Er missfällt mir."

"왜?"
"Warum?"  

"난 그를 당해낼 수 없거든."

"Ich bin ihm nicht gewachsen.“ 



일찌기 이렇게 말한 이가 있었던가?
Hat je ein Mensch so geantwortet?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öse

제 4장 잠언과 간주곡Viertes Hauptstück: Sprüche und Zwischenspiele. 185번


  • 인생이 힘든 건 하늘이 큰 일을 하라고 주는 시련이라는 동양과 서양의 명언



하늘이 장차 큰 일을 사람에게 내리려 하실 적에는
天將降大任於是人也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必先苦其心志

그 몸과 힘을 수고롭게 하며
勞其筋骨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餓其體膚

그 몸에 가진 것을 비워 가난하게 하고
空乏其身

행하는 데에 있어 어그러지고 어지럽게 하나니
行拂亂其所爲

이로서 마음을 분발하게하며 성질을 참게 하여
所以動心忍性

이제까지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여 주기 위해서이다
曾益其所不能

사람은 항상 잘못을 범한 뒤에야 쉽게 고치며
人恒過, 然後能改

마음이 모달프고 생각이 순조롭지 못한 뒤에야 분발하며
困於心, 衡於慮, 而後作 

낯빛에 드러나고 목소리에 담긴 뒤에야 깨닫는다.
徵於色, 發於聲, 而後喩

나라의 경우에 법도를 지키는 큰 신하와 보필할 선비가 없고,
入則無法家拂士,

나라 밖의 경우에 적국과 외환이 없는 나라는
出則無敵國外患者,
항상 망한다.
國恒亡。

그런 뒤에야 "사람은 우환이 있어 살아나고 안락함 때문에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然後知, 生於憂患, 而死於安樂也。 


고자 장구 하 15장
告子章句下 十五章


  • 헨델의 메시아

헨델의 메시아는 총 3부작 53단막으로 이루어진 오라트리오입니다. 수업시간이나 가장 많이 접하는 메시아 단막인 할렐루야는 44번째 단막으로 수업시간에 대충 들었던걸 생각해보면 마냥 할렐루야만 할 것 같은데, 다른 가사가 있습니다. 사실 메시아는 성경에 나온 구절들에서 따온 가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할렐루야는 

반복되는 할렐루야를 제외하고


할렐루야!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께서 다스리기 시작하셨다.
Alleluia: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각주:1]


요한묵시록 19장 6절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과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주님께서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실 것이다.”
The kingdoms of this world are become the kingdoms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shall reign for ever and ever.


요한묵시록 11장 15절


‘임금들의 임금, 주님들의 주님’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요한묵시록 19장 16절

이 세 구절에서 따와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allelujah 10번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Hallelujah 4번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Hallelujah 4번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Hallelujah 4번

Hallelujah 8번 (동시에)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Hallelujah 4번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동시에)Hallelujah 4번

The kingdom of this world will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2번

And he shall reign forever and ever 4번

King of kings (동시에)Forever and ever hallelujah hallelujah

And Lord of lords (동시에)Forever and ever hallelujah hallelujah

King of kings (동시에)Forever and ever hallelujah hallelujah

And Lord of lords (동시에)Forever and ever hallelujah hallelujah

And he shall reign He shall reign 4번
Forever and ever

King of kings (동시에)Forever and ever 
And Lord of lords (동시에)Hallelujah hallelujah
And he shall reign forever and ever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2번 
And he shall reign forever and ever  

Forever and ever and ever and ever
(동시에)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Hallelujah 4번
Hallelujah! 



  • 가을을 뜻하는 Autumn과 Fall 그리고 Harvest
16세기 이전까지 영어에서 가을은 Harvest였습니다. Autumn이나 Fall은 가을이라는 뜻이 없었죠

가을Harvest은 뽑다/수확하다라는 뜻의 원시인도유럽어 *kerp-를 유래로 하는, 수확하다/수확철이라는 뜻의 원시 게르만어 *harbistaz에서 유래했습니다. 원시 게르만어의 뜻을 그대로 살려서 8월/수확철/가을/수확하다라는 뜻을 지녔고 해당 뜻 모두 사용되었죠. 

한동안 가을은 오로지 Harvest만 쓰이다가, 14세기 즈음 증가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를 유래로 하는 라틴어 가을Autumnus이 유입되고 퍼져나가면서 Harvest는 수확하다라는 용법이 강조되고 Autumnus/Autumn이 가을의 자리를 빼앗게 되었고 가을 그 자체가 됩니다.

한편 영단어를 배울때 보다 쉬우니까 단어테스트에서 Autumn 대신 쓰곤하는 Fall은 본래 떨어지다라는 동사 용법만 존재했는데, 16세기 중반 즈음 '나뭇잎이 떨어진다/나뭇잎이 떨어지는 시기'의 준말로 활용되면서 명사가 되었고 명사 Fall의 용법이 널리 쓰이면서 17세기에는 Fall도 가을이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 가을을 뜻하는 한자 추秋와 일본어와 우리네 말
한편, 가을을 의미하는 한자 추秋는 오래전부터 곡물이 익어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벼 화禾)와 불(화火)이 조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그 두 한자가 조합되어서 불火을 질러 곡물禾을 수확하는 시기 혹은 수확한 곡물禾을 불에 그슬러 보관하던 시기를 뜻한 것에서 유래했다로 알려져있었는데,

 갑골문 연구가 지속되면서 통해 火가 본래 거북 귀龜에 불(火·灬)을 합친 형태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그 龜+(火·灬)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그에 대한 여러 말이 있는데요.

龜는 벌레蟲[각주:2]를 의미하며, 곡식/과실에 벌레가 먹은 것을 불로 태워, 풍년을 기원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상동), 불로 태워 수확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익은 곡식禾의 수확 시기를 거북 등딱지龜를 불로 태워火 점을 치던 것에서 유래했다.
익은 곡식禾을 수확하고 거북 등딱지龜를 불로 태워火 풍년제나 점을 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식으로 유래가 갈립니다.




한편 순수우리말 가을의 어원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설이 있습니다만, 가슬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옛우리말에는 갓다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말로는 끊는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열매를 줄기에서)갓다→(그렇게 수확하는 시기)갓을 → 갓을이 보다 발음하기 편하게 가슬로 변화하고 이윽고 가을이 되었다는 설인데요.  남부지방에서 수확하다를 가실하다라고 부르는 사투리가 있어 가장 유력한 설로 봅니다.


일본은 가을을 아키あき라 부르는데, 마찬가지로 어원이 나뉩니다.

하늘이 청명(아키라카あきらか)해지는 시기라서
수확할게 질릴 정도로 가득한 매우 풍족한(아키미치루飽き満ちる) 시기라서
산과 들이 벌겋게(아카あか) 되는 시기라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어느쪽이 확실하다거나 하진 않다고 합니다. 



2016/09/27 - [ /짧은 잡학] - 9월 잡학 모음


  1. (KJV) [본문으로]
  2. 벼벌레 혹은 메뚜기 류로 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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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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