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역사 관련2014. 7. 28. 15:53

 제 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GHQ 군정 당시였던 1949년. 일본 여성잡지는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의 호칭이었던 직업부인職業婦人은 '구시대적인' 느낌으로 여겨,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들에게 어울리는 말로 좀 있어보이는 Business Girls를 소개합니다. 이 비지니스 걸이라는 말은 급속도로 자리잡아, 회사에서 일하는 직업여성이라는 뜻으로 자리잡고, BG라는 약자로 BG라는 표기했는데요.


 일본 도쿄 올림픽 전년인 1963년에 "BG(s)라는 말은 사실 Bar Girl(s).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라는, BG가 영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말이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해, NHK가 일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격주 여성잡지인 여성자신女性自身에서는 '외국인들이 이상한 오해를 하지 않기 하기 위해' BG를 대용할 단어를 독자들의 응모를 통하여 선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때 선정된[각주:1] 조어가 바로 Office Lady. 통칭 OL입니다.


잡지 여성자신과 독자들은 이 OL을 사용하긴 했지만, 꽤나 오랬동안 사용ㄷ했던 BG를 쉽게 대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1970년대에 들어섬에 따라 이 OL이 점차 영향력을 늘려 BG를 밀어내기 시작해, 73~75년 즈음부터는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OL은 본래 영어에는 없는 말이고 영어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조어였지만, 여러방면으로 유명해져 종종 쓰입니다.



  1. Office Lady는 응모수 3만 중 34,256표로 7위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응모수 1위는 Office Girl이였는데요. 당시 편집장이 "Girl은 마음에 안들어 Lady로 하자"라면서, Office Ladty를 1위로 발표했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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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틴믹

    OL 최고야 ...

    2014.07.30 20: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