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대나무를 주어다 시장에 팔던 노인 사누키의 미야츠코讃岐造가 있었습니다.

여느날 처럼 대나무 주으러 나온 노인은 어느날 새하얗고 노랗게 마치 금처럼 빛나는 대나무를 발견하고는 얼른 비싼값에 내다 팔릴 것에 흐뭇해서는 대나무를 베었는데 그 속에는 아주 작은 여자아이가 있었죠.

미야츠코가 아내와 결혼하고 머리가 새하얗게 변할때까지 아이가 없었던 참에 참 잘됬구나 라면서 얼른 집에 데려가서 아내에게 사정을 말하고 딸삼아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 아이가 들어온 이래로 대나무를 베러갈때마다 금화나 비단 보주따위를 발견해 큰 부자가 되서, 나라의 수도인 헤이안에도 으리으리한 집을 세우고 자기보다 몇배는 어린 하인들을 부려먹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3개월만에 이팔청춘 머리는 고운 흑단같고 눈은 저 시냇물에 비친 달빛같고 피부는 백옥같고 젖무덩이는 마치 복숭아를 연상시킬 정도로 참한 아가씨로 자라게 되어 이름을 지어주고자 나라에서 이름 좀 잘짓는 사람을 불러다 이름을 짓게 했는데 그 사람은 이 미인를 카구야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대나무에서 발견한 매우 조그만 3개월만에 훌쩍 자란 카구야 히메. 

 카구야 히메가 어찌나 이쁜지 카구야 얼굴 한번 하다못해 지나간 흔적이라도 보고싶어서 아주 난리였지.  그래서 집 주위를 돌면서 "카구야! 나랑 결혼하자"라면서 소란을 피운다든지, 납치감금을 하고싶어서 담을 넘고 구멍 내서 아주 골치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어느날 높으신 양반 5명이 카구야를 아내로 삼고 싶다는 의사를 표하자, 카구야는 그 다섯명을 불러


 이시즈쿠리 미코石作皇子에게는 부처님이 사용했다고하는 검은 돌로된 발우(바리때)仏の御石の鉢

모코우의 아비라고 추정하는 쿠라모치노 미코車持皇子에게는 봉래산蓬莱山에만 자란다는 봉래의 옥 나무가지蓬莱の玉の枝

우대신 아베노 미무라지右大臣 阿倍御主人에게는 절대로 불에 타지않는 불쥐의 털옷火鼠の皮衣을   

대납언 오오토모 미유키大納言 大伴御行에게는 용의 턱 구슬. 즉 용의 역린 옆에 있는 구슬龍の頸の玉 (여의주如意珠)를  

이소노카미노 마로中納言 石上麻呂에게는 제비가 낳았다고하는 순산을 기원하는 자안패燕の子安貝라는 조개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그깟거 할수있다 여기고 해냈지만 도저히 힘들어 꾀를 부리거나 사기를 당해 망신만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에 왕帝은 카구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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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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