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11 지령전2013. 9. 13. 20:46




0. 들어가기 앞서
1. 코이시 이름의 유래
2.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Eduard von Hartmann과 무의식無意識
3.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무의식
4. 코이시와 관련된 기타요소
5. 스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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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기 앞서 
 동방프로젝트 모토네타 개념원리 지저편은 본래 Epub 혹은 PDF로 낼 예정이었습니다만, 참가하신 분들중 몇몇 사정으로 인해 발표와 달리 나오기로 한 예정에서 많이 늦춰졌고 새로이 영야초편을 올해 말까지 내기로 한 점에서 지저편을 언제까지고 비공개 상태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참가하신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전자책이 아닌 블로그 업로드로 바뀌었습니다. 이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펌은 본문 내용을 적지 마시고 링크만 해주세요.



1. 코이시 이름의 유래
 코이시의 이름은 사랑恋[각주:1] , 그립다恋しい[각주:2]의 변형 혹은 그 능력과 반대되는 고의故意[각주:3]와 의지意志[각주:4]에서 따왔다고도 볼 수 있지만, 구문구수에서
자칫하면 그녀가 눈에 비쳐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리라[각주:5]

*길가의 돌과 같은 존재처럼
라는 구절이 있어, 가장 근본적인 유래는 조약돌小石[각주:6]로 추정합니다. 이 조약돌이 의미하는 건 보잘 것 없는이 아닌, 따로 의식하지 않는 이상 발에 걸리지 않는 이상 인식 되지 않는 것을 말이죠.



 교토 부 교토 시 히가시야마 구京都府京都市東山区에 있는 키요미즈 절清水寺 안에 있는오오쿠니누시大国主命를 모시는 지슈 신사地主神社에는 코이우라나이노 이시恋占いの石 사랑을 점치는 돌이라고 하여 그리 크지 않은 돌이 있습니다. 두 개가 한 쌍을 이루는데요. 한쪽 돌에서 눈을 감은 채 반대편 돌까지 걸어가 무사히 만지게 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돌입니다.
이 돌이 코이시가 눈을 감았다.라는 설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2.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Eduard von Hartmann의 무의식無意識
 무의식은 의식을 잃은 상태를 말하지만, 개인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의식되지 않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를 의식장애의 현상 또는 상태로 보기도 합니다. 

근대가 되기까지 또한 근대가 되어서도 무의식은 혼이 빠져나가거나, 매우 놀라거나 저주로 영혼을 잃어버리거나, 악령이나 동물에게 씌인 것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각주:7]의 인식론에 따르면, 우리가 감각하여 인식하는 세계, 드러나 있는 세계인 현상계와 존재하지만 현상계에서는 알 수 없는 세계, 우리가 인식 할 수 없는 진짜 세계를 예지계로 나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시간, 공간, 범주 등을 통해 인식 하여 정리된 것을 현상Phenomenon[각주:8] · Erscheinung,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간은 인식할 수 없고 궁극적 원인이자 예지계에 속하는 것을 물 자체Das Ding an sich[각주:9]라 정의했습니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이러한 칸트의 분류에 동조하였지만, 모든 현상, 현상계는 맹목적인 생에의 의지意志가 표상Vorstellung[각주:10] 된 것으로 실체는 의지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모든 현상과 이 세계는 개체로 분열된 의지가 서로 격돌하는 고통스럽고 근거가 없고 원리도 없고 그저 욕망에 쫓긴다고 보았습니다.  

요컨데 여자, 남자 , 동물 , 식물 등 세상 모든 것들은 맹목적인 생존욕구(=의지)가 단계를 거쳐 모습을 달리 했을 뿐(=표상)이며 의지는 욕망, 충동으로 볼 수 있다. 욕구는 그 한계가 없어 충족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생은 욕망하고 탐하다 권태를 느끼게 되고 다시 욕망하게 되는 끝없는 순환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허무하다. 이러한 허무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지를 배척하여야한다. 라는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철학을 내놓습니다.

카를 로베르트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Karl Robert Eduard von Hartmann은 이러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철학인 무의식의 철학Philosophie Des Unbewußten[각주:11]을 내놓습니다. 절대적 존재이자 세상의 근원인 무의식자Das Unbewußte가 있으며 3단계를 걸쳐 발전한다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첫 단계인 무의식 단계는 이성과 의지가 무의식으로 모든 존재의 바탕이자 정신 원리로 결합되어 있어 모든 것을 본능적으로 행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인간은 타락하게 되고 의지와 이성이 분리되어 무의식을 우울함으로 몰아갑니다. 

  두 번째 단계인 우주적 단계로 발전하게 되면 의식적 생활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려고 애쓰게 됩니다. 하르트만은 인류는 이 단계에 서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의지와 합리적인 이성이 서로 격돌하고 비참함과 문명은 서로 겨루듯 전진하며 비참함과 쇠퇴가 극을 향하는 악과 고통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마침내 충동적이며 비관적인 의지는 끝내 저지되고 합리적인 이성이 지배하게 된다고 합니다. 단, 이렇게 되기 위해선 각자 자살충동이라든가 모든 형태의 이기심과 같은 의지를 이성으로 극복하고, 사회 발전에 헌신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에 이르러 마지막 단계에서 이성이 승리하여 행복 등 이성을 추구하는 낙관론을 제시했지만, 현실을 염세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의 철학은 극단적인 허무주의 , 염세주의로 평가됩니다. 이와 관하여 하르트만은 무의식의 철학에서 환상의 3단계설을 제시하였습니다.
1. 행복은 현재에서 실현된다고 믿었던 고대의 환상
2. 행복은 사후에나 실현된다고 믿었던 중세의 환상
3. 행복은 미래에서 실현된다고 믿었던 근대의 환상.
세계에는 즐거움보다 괴로움이 많기에,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

하르트만의 무의식은 집단의 무의식으로 개인과 세계를 연결하는 의식과 본능의 결합으로 하르트만은 자신의 글에서 하나이자 전체Un-Tout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르트만의 요괴소녀는 코이시가 무의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러시아 건축가이자 화가인 빅토르 알렉산드로비치 가르트만Виктор Александрович Гартман[각주:12]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그리 주된 설은 아니지만 존재하긴 합니다.  



알렉산드로비치 가르트만의 친구이자 러시아 5인조Могучая Кучка 작곡가인 모데스트 페트로비치 무소르크스키Моде́ст Петро́вич Му́соргский의 전람회의 그림Картинки с выставки 1곡 난쟁이№ 1. Gnomus[각주:13]에는 하르트만의 요괴소녀와 전개가 유사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하는게 그 이유입니다. 제가 듣기엔 그렇게까진 비슷해보이진 않네요.




3.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무의식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무의식이란 사람의 정신과 관련된 어떤 체계라 생각하였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뇌에 깃들어 있는데, 영혼은 이드Id[각주:14] , 자아Ego , 초자아Super-Ego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드는 가장 강력한 인간의 충동적인 요소로써, 배고픔 · 성충동 · 질투 · 혐오 · 믿음 · 사랑과 같은 것을 담당하며, 초자아는 교육을 통해 형성되는 규범 · 이상 · 금지 · 양심 등을 담당하며 실현하려고 하고, 이런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이드와 초자아를 사이에서 중계하고 조정하는 자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자아Ich · Ego는 의식적인 면이 존재하지만 많은 작용을 무의식을 통해 행한다고 합니다. 태어나 자라면서 자아는 자신의 신체적 · 심리적 욕구와 현실을 인식하고 자각하여 이를 평가하고 조정하며 통제하는 일종의 관제탑 역활을 하며

초자아Über-Ich , Super Ego는 자아를 관찰하고 비교하고 평가해 스스로를 비난하고 비판하며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거나, 칭찬을 하여 자존감을 높여주기도 하는 일종의 규범과도 같은 역할을

이드Es , Id는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불쾌함을 회피하고 오로지 쾌락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본능적 충동으로 본능 그 자체로 이드는 삶과 사랑에 대한 본능인 에로스Eros와 죽음과 공격에 대한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로 구분됩니다. 이드는 초자아에게 억제당하여 본능을 항상 행하진 않지만 억제가 약해지면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또한 프로이트는 정신을 의식 · 전의식 · 무의식으로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의식은 우리가 지금 깨닫고 있는 모든 행위와 감정을,
전의식은 의식과 달리 태어났을 당시엔 존재하지 않지만, 자라면서 형성되고 소원이나 욕구를 통제하며 현실과 대응하려고 하는 노력하는 의식을,
무의식은 다른 의식들에 의해 억압되거나 망각되는 것으로 가라앉은 생각이나 감정입니다.
정신을 빙하로 비유하자면 수면 위에 보이는 덩어리는 의식과 전의식으로 수면 아래 커다랗게 잠겨있는 덩어리가 무의식이죠.

프로이트는 전의식과 의식은 자아Ego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무의식에는 자아Ego의 일부분과 초자아와 이드가 속하며, 무의식은 뇌 중에서도 단뇌端腦와 뇌간腦幹의 중심부에 무의식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4. 코이시와 관련된 기타요소

 익히 아시겠지만, 코이시의 색은 사토리와 보색補色(반대색) 관계입니다. 그 외로도 제 3의 눈에서 뻗어 나오는 관이 위를 향한 사토리와 반대로 아래를 향하는 둥 코이시는 사토리에 비해 대비되는 캐릭터입니다. 

코이시 치마의 꽃은 장미가 아니라 라넌큘러스Ranunculus asiaticus[각주:16]입니다. Persian Buttercup , Turban Buttercup , 꽃미나리아재비라고도 합니다. 꽃말은 매력적인 , 부자 , 명예 , 비난입니다.


구리코의 하트모양 캬라멜


코이시의 골인 포즈는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의 명물인 구리코グリコ의 네온사인에서 따온 걸로 유명합니다. 이 네온사인은 서일본 최대 규모로 1935년에 처음 전등한 이래 5대째 네온사인입니다.  이 골인마크는 에자키 구리코江崎グリコ의 창업자 에자키 리이치江崎利一가 건강을 내포하는 트레이드마크를 고안하던 도중 신사의 광장에서 뛰노는 아이가 골인포즈를 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마크입니다. 이 골인 포즈의 정식 명칭은 골인마크Goal in Mark이지만, 구리코 포즈グリコポーズ라 부릅니다.



5. 스펠카드


<B.O.L님 그림>



표상 「꿈자리에 조상님 총기립」 表象 「夢枕にご先祖総立ち」  

 표상表象은 정신 속에서 마음이나 의식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요컨데 기억되거나 떠오르는 이미지象 말입니다. 눈으로 보거나 맛보거나 들리는 감각 등을 통해 떠오르게 되면 이를 지각 표상知覺表象, 눈 앞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기억을 하면서 다시 떠오르게 되면 이를 기억 표상記憶表象, 여러 가지 이미지를 주관적으로 조합하여 떠오른 것을 상상 표상想像表象이라합니다. 흔히들 말하시는 이미지Image와 같은 말입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표상은 자아自我의 내용물이자 하층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지만, 태어나고 자라면서 얻는 경험으로 나와 나가 아님을 구별하고 이런 차이를 자아 속에 기록하고 수용한다고 합니다.
유아기에는 이러한 표상이 깨어있는 동안엔 자신과 타인이 구별된 채 의식 속에 존재하지만, 잠이 들면 자신과 타인에 대한 구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표상은 사고나 생각의 기반이 되는 정신적 표상과 본능적 역동으로 움직이려는, 생명과 사랑에 대한 본능인 에로스Eros와 정지하려는 죽음과 파과에 대한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가 속하는 본능적 표상이 있습니다.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인간의 무의식 심층에는 자의적인 경험인 개인무의식 말고도 개인의 경험을 통한 선천적인으로 존재하는 표상. 원시적인 이미지. 인류의 역사와 같은 무의식이 존재한다며 이를 집단무의식Kollektives Unbewusstes이라 불렀습니다. 

꿈자리에 서다夢枕に立つ라는 말은 죽은 자(선조) 혹은 신과 부처가 나타나 앞으로의 일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고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집단무의식(조상님)이 발현(꿈자리에 기립)이라는 뜻에서 따오지 않았으리라 추정합니다.  



표상 「탄막 Paranoia」 表象 「弾幕パラノイア」  

 파라노이아Paranoia는 편집병偏執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편집병이 일상생활 등에 지장을 주는 수준에 다다르면 편집성 인격 장애로 진행됩니다. 편집증은 피해망상 혹은 과대망상의 양태를 가집니다. 탄막 파라노이아를 직접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기체 주변에 나타나는 쿠나이 탄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쿠나이 탄에 놀라 크게 움직이거나 쿠나이 탄만을 보게 되면 코이시가 쏘는 탄환에 맞게 되는데, 이게 편집병의 증세 중 하나인 과대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1990년, 나그자드NAXAT에서 PC엔진으로 발매한 슈팅게임 파라노이아パラノイア가 있는데, 슈팅게임 파라노이아와 편집병을 양쪽을 노린 중의적 표현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본능 「Id의 해방」 本能 「イドの解放」

 이드Es , Id는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불쾌함을 피하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본능적 충동을 포함하는 요소로 본능 그 자체입니다. 이드는 크게 삶과 사랑에 대한 본능인 에로스Eros와 죽음과 공격에 대한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로 나뉩니다. 이드는 초자아에게 항상 억제되고 있습니다만, 억제가 약해지면(해방되면) 비행非行이나 폭력성暴力性을 띄게 됩니다. 이드는 죽음과 삶에 대한 욕구를 품고 있으니까요.  

 붉은 색은 시신경을 통해 인식되면 사람을 긴장시키고 흥분시킵니다. 실지로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 수컷은 붉은 색을 보면 성적 매력을 느끼며, 붉은 색 계통은 사람을 어느 정도 적극적이며 흥분하게 만들며, 이 때문에 흥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억제 「Super Ego」 抑制 「スーパーエゴ」

 자라면서 발달한 초자아Über-Ich , Super Ego는 본능을 배우며 배운 규범 · 수치심 · 양심 등으로 억제합니다. 차가운 색은 정신의 안정을 도우며, 그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파랑Blue는 우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서인지 억제 「Super Ego」는 본능 「이드의 해방」 과 스펠카드가 반대됩니다.



반응 「요괴 Polygraph」 反応「妖怪ポリグラフ」


폴리그래프Polygraph는 뇌파 근활동 심장박동 등의 생리현상을 기록하는 장치로 흔히 1921년 미국의 법의학자인 존 어거스트 라슨John Augustus Larson이 자율신경계는 의식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특성에서 따와 발명한 거짓말 탐지기를 가리킵니다. 



무의식 「탄막 Rorschach」 無意識 「弾幕のロールシャッハ」


로르샤흐 테스트 가장 첫 번째 카드. 무엇으로 어떻게 왜 그렇게 보이시나요?


 로르샤흐 테스트Rorschach test는 답변을 통해 내재된 심리를 엿보고자 프로이트 파 정신분석가인 스위스인 헤르만 로르샤흐Hermann Rorschach가 직접 만들어낸 테스트입니다. 데칼코마니decalcomanie 기법으로 만들어진 잉크 그림(이를 로르샤흐 카드라 합니다.) 10개를 피험자에게 보여주고 무엇으로 보이는가? 어디가 어떻게 보이는가? 어떤 점에서 그리 보았는가? 등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테스트입니다.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떠오른 점을 분석하는 심리검사로 1921년 이래로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 되고 피험자의 반응과 그 분석에 대한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부연 「사랑의 잿 속 불」 復燃 「恋の埋火」  

부연復燃은 불이 다시 붙다.라는 의미입니다.
잿 속 화롯불 埋火은 일본 시가에서 겨울을 나타내는 계절어로 잿 속에 묻혀 있음에도 사라지지 않는 숯불을 말하며 숨겨둔 사랑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잿 속 화롯불 / 눈물 사그라들며 / 끓는 소리
埋火も消ゆや涙の烹ゆる音
마츠오 바쇼우松尾芭蕉의 하이쿠俳句



심층 「무의식의 유전자」 深層 「無意識の遺伝子」

프로이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자아가 의식하는 동안 얻은 경험이나 정보가 마음 심층에 의식되지 않고 머문다는 개인무의식을, 융은 표상 「꿈자리에 조상님 총기립」에서도 말했지만 무의식은 개인 무의식뿐만 아니라 집단적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개인무의식은 경험을 통해 개인에게 잠재하는 생각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는데 비해, 집단 무의식은 인식되거나 의식되는 일은 없지만 인격을 지배하며 먼 조상에게서 유전되어 인류전체가 공유하고 있는 원초적이며 보편적인 무의식을 말합니다. 

표상탄막의 모양은 유전자DNA의 나선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혐오스런 자의 철학」 「嫌われ者のフィロソフィ」 

철학哲學은 고대 그리스어 지혜에 대한 사랑φιλοσοφία에서 유래해, 19세기를 살았던 일본의 철학자 니시 아마네西周가 Philosophy를 희철학希哲學으로 번역한 것을 줄여 부르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철학은 세상의 근본원리와 진정한 삶, 삶의 본질 등을 연구하는 학문 그리고 자신의 경험 등으로 얻은 인생관 , 세계관 , 신조 , 깨달음 두 가지를 칭하는 말입니다. 

탄막은 파란색 장미 · 라넌큘러스 · 주황색 장미 순으로 나오는데, 이는 각각 꽃말인 얻을 수 없는 것 , 비난 , 질투로 미움받는 자. 코이시 그자체 혹은 코이시의 정신상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ubterranean Rose」 「サブタレイニアンローズ」

우츠호 스펠카드에서도 말했듯 Subterranean은 숨겨진 , 지저地底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지저의 장미로 해석해 코이시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보입니다.

이와 유사한 단어 Sub Rosa와 Under the Rose라는 말이 있는데 둘 다 남몰래 , 은밀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6. 각주보충


진짜 세계

 플라톤 철학에서는 감각으로 지각되며 제한적인 물리적 세계. 현상계와 지성으로 파악되며 영원불변한 이데아의 세계idea로 나뉘며, 객체들은 완전한 이데아의 불완전한 모사模寫라 정의하였습니다.


 신 플라톤주의에서는 위와 같으나 이데아 계에도 만물의 궁극적 근원인 일자一者Hen, 일자Hen의 모사이자 지성知性인 누스Nous, 누스Nous의 모사이자 영혼靈魂인 프시케Psyche로 나뉘며, 만물은 일자에서 누스로 누스에서 프시케로 프시케에서 현상계로 단계적으로 유출Eranatio되며 다시 환원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러시아 5인조Могучая Кучка

 비평가 블라지미르 바실리비치 스타소프Влади́мир Васи́льевич Ста́сов가 5인의 러시아 국민악파에게 붙인 이름으로 뜻은 힘센 무리입니다.


 이 5명의 러시아 국민악파는 모데스트 페트로비치 무소르크스키Моде́ст Петро́вич Му́соргский, 밀리 알렉세예비치 발라키레프Милий Алексеевич Балакирев, 체자르 안토노비치 큐이Цезарь Антонович Кюи, 알렉산드르 포르피리예비치 보로딘Алекса́ндр Порфи́рьевич Бороди́н,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Николай Андреевич Римский-Корсаков입니다.



전람회의 그림Картинки с выставки 
가르트만이 39살의 젊은 나이로 동맥류動脈瘤로 죽자 크게 상심한 친구 무소르크스키는 가르트만의 추모 전시회에 다녀온 후 그의 그림 열 점을 음악으로 표현해 작곡한 것이 전람회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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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 [동방프로젝트/◎ th11 지령전] - 코이시의 치마 꽃과 코메이지라는 성씨


2013/09/08 - [동방프로젝트/◎ th11 지령전] - 코메이지 사토리古明地さとり 원령도 두려워 마다하는 소녀 怨霊も恐れ怯む少女


2013/05/19 - [동방프로젝트/◎ th13.5 심기루] - 동방심기루 東方心綺楼 공개된 캐릭터 특기와 라스트 워드




  1. 코이コイ [본문으로]
  2. 코이시이コイシイ [본문으로]
  3. 코이コイ [본문으로]
  4. 이시イシ [본문으로]
  5. 정발된 동방구문구수 P114 [본문으로]
  6. 코이시コイシ [본문으로]
  7. 가터 벨트Garter Belt의 고안자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8. 그리스어로 나나타는 모습 혹은 나타남을 의미하는 φαινόμενον에서 유래했습니다. [본문으로]
  9. 요컨데 신, 자유, 영혼의 불명성 따위. [본문으로]
  10. 시각적으로 겉으로 들어나 지각되는 모습 [본문으로]
  11. 1869년 첫 출판 [본문으로]
  12. 러시아 식으로는 가르트만, 독일식으론 하르트만입니다. [본문으로]
  13. Gnomus는 러시아 전설속에 등장하는 요괴로 "지하에 살며" 기괴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며 햇빛을 받으면 돌이 된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14. 원본능이라고도 합니다. [본문으로]
  15. 동방지령전에 사용된 "소재사전 Vol.78 꽃의 형태편Vol.78 〈花のかたち編〉 DE031 라넌큘러스ラナンキュラス" http://www.sozaijiten.com/cdrom/imagedetail.asp?pid=83&fid=99078031&i=30 [본문으로]
  16. 라틴어 작은 개구리에서 유래 [본문으로]
Posted by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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